7월 19, 2014

나만 알고 싶은 책

맛집이 넘쳐 나는 요즘에 나만 알고 싶은 그래서 항상 가면 기다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, 그런 집이 누구나 하나쯤 있을 것이다. 나에게는 혜화동의 "박석고개"가  그렇다.

얼마 전 중앙일보에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님이 쓰신 칼럼을 보다가 " 파는것이 인간이다" 라는 책 제목이 스쳐 지나갔다. 정작 그 칼럼에서는 한 줄 정도 인용되고 마는 내용이었지만 그 한줄에 흥미가 생겨 책을 사서 보는 중이다. 

초반에는 흔한 미국 마케팅 및 자기 계발류 책처럼 보여서 관심이 없다가 점점 읽을 수록 "아!이 책 나만 알고 있는 내용이면 좋겠다." 라는 생각이 점점 든다. 2~3번 더 읽고 완전한 이해가 된다면 더더욱 좋을 것만 같다.